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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판교밸리, 광교 신도시"…'전임' 손학규, 김문수 업적 읊으며 지지 선언

입력 2025-05-22 10:34   수정 2025-05-22 10:36

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선 3기 경기도지사(2022~2006년)를 지낸 손 전 대표는 김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사 시절 업적을 비교하며 "김문수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지도자"라고 호소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긴급 기자회에 앞서 "이렇게 이재명에게 나라를 맡길 순 없다. 더 끌지 말고 이제 나가서 돕자고 어젯밤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아주 잘했다"며 그의 지사 시절 업적을 줄줄이 읊었다. 손 전 대표는 "판교 테크노밸리 기획은 제가 했지만, 김 후보가 8년 동안 확장하고 완성해서 지금 매출이 700조, 800조다"라며 "수원 광교 신도시, 그거 완성해 최고 주택 단지로 만든 게 김문수다"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주한미군이 동두천에서 철수해서 어디 갈 데 없을 때 평택에 500만 평 만들었다"며 "지금 국제신도시 미군기지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미군 기지가 됐다"고 했다.

또 김 후보가 처음 구상한 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해서도 "처음에 김문수가 얘기할 때 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해 꼼수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계속 진행되어서 지금 운행하고 있다. 교통 혁명이다. 삶을 바꿔놓는 미래형 지도자가 바로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면 이 후보의 지사 시절 업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후보가 직접 홍보한 지사 시절 업적이 △신천지 강제 폐쇄 △계곡 정비 △공공 배달 앱 개발 △청년 기본소득 실시 등이라며 "세계적으로 첨단산업 강국, 반도체·자동차 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경기도지사 실적이 첨단산업, 과학기술 산업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지 경기도지사가 무엇을 했다는 게 그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앞으로 어떻게 끌어나갈지 비전을 보여주는 게 경기도지사 실적에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이재명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까. 지역 화폐로 기업을 살릴 수 있나"라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김문수밖에 없다"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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