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풀무원, 김 육상양식 사업자 됐다

입력 2025-05-23 17:20   수정 2025-05-24 00:57

대상과 풀무원이 350억원 규모의 국내 김 육상 양식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연구는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진행한다. 식품 기업 대상은 전남·전북·충남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공주대·포스텍 등 12개 대학 연구소, 하나수산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 입찰했다. ‘육상 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 개발’ 사업과 ‘김 연중 생산 육상 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맡게 됐다.

풀무원은 국립공주대·포스텍·대상과 함께 ‘김의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과제에 참여한다. 풀무원은 2029년까지 전북 새만금에 대규모 실증단지를 조성해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면 연중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바닷물을 통해 감염되는 갯병을 예방하고 해양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없다. 이번 입찰에는 CJ제일제당과 동원F&B 등도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