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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순서 왜 없어"…의전 불만에 공무원 폭행한 시의원

입력 2025-05-25 15:52   수정 2025-05-25 15:53


의전에 불만을 품은 구미시의원이 시의회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께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A시의원이 시의회 공무원 B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듯한 모습이 목격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역구 행사인데도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못하자 불만을 품고 이렇게 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장이 커지자 A시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서 "제가 직접 상처를 드린 피해 당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전에 문제 삼아서 저 자신도 통제하지 못한 채 격한 감정에 휘말렸다"며 "그 과정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 특히 욕설과 신체적 접촉 등 공인의 자리에서, 그것도 시민 여러분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무원 B씨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26일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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