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44
(34.07
0.75%)
코스닥
945.26
(1.20
0.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매일 반성문 제출'…'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오늘 첫 재판

입력 2025-05-26 07:08   수정 2025-05-26 07:09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명재완(48)의 첫 재판이 열린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등) 등 혐의로 기소된 명재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명재완은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내부 창고로 피해자 김 양을 유인한 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자신의 목과 팔 등을 찌른 명재완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고, 지난 3월 8일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따라 구속됐다. 명재완은 조사 과정에서 우울증 등을 앓으며 병가와 휴직을 반복해왔다며,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명재완이 범행 전 교내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발로 차 부수거나 동료 교사의 목을 감고 세게 누른 사실도 파악해 공소 제기했다.

명재완은 재판 전 국선변호인을 선임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법무법인을 선임했다. 이후 지난 4월 11일부터 하루 한 번 꼴로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23일 기준 명재완의 반성문 제출은 총 27회였다.

또한 재판에 앞서 명재완의 법률대리인이 법원에 정신감정서를 제출했다는 점에서 범행 당시 심신 미약을 주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명재완 범행에 대해 유기 불안 및 분노에 의한 '이상동기 범죄'라면서 개인의 특성일 뿐 우울증 등 정신병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범행 나흘 전 휴대전화로 포털사이트에 '살인, 사람 죽이는 법, 경동맥 찌르기, 의대생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하고, 범행 당일에도 '초등학생 살인'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다는 점에서 범행 수법을 미리 계획하고 연구한 것으로 검찰은 봤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