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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아내 설난영, SNL서 김혜경 저격…민주당 "선 지켜라"

입력 2025-05-26 14:33   수정 2025-05-26 14: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 7'에 출연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풍자한 데 대해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6일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정치가 코미디, 시사 토론 프로그램 말고도 여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지만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그런 걸 염두에 두면서 품격 있게 서로 대화하고 상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최대한 차분하게 하는 걸 기조로 앞으로 활동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설 여사는 지난 24일 공개된 SNL 코리아에 출연해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겨냥했다.

설 여사는 '법카로 사 먹은 김혜경 여사와 명품백 받은 김건희 여사 중 내조를 더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묻자 "첫 번째(김혜경 여사)"라고 했다. 그는 "법카라는 것은 공공의, 우리 국민들의 세금"이라며 "그게 더 나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 이름으로 삼행시를 해달라'는 요구에는 "김빠져요. 혜경궁 김씨. 경을 칠 노릇입니다"라고 했다. 편의점 상황극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아 김혜경 여사 분장을 한 개그우먼 정이랑에게 "앞으로는 법카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충고했다.


한편, 김혜경 여사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4년 11월 진행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2심 판결에서도 같은 형량이 유지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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