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증시에서 양질의 자산 상품을 선별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유수의 글로벌 운용사를 초청해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투자증권 개인 고객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는 만 그룹(Man Group)의 허시 간디(Hersh Ghandi) 아시아 대표와 에드워드 콜(Edward Cole) 멀티전략 대표, 강석원 한국대표가 참석했다. 이용석 렉싱턴 파트너스 아시아총괄 파트너를 비롯해 김태희 프랭클린템플턴 한국대표, 카란 탈워(Karan Talwar) 베어링자산운용 공모채권 고객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박종학 한국대표도 참석했다.
허시 간디 아시아 대표는 세미나에서 "무역전쟁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크레딧 종목 간의 차별화가 투자자에게 선별적인 투자기회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승룡 한국투자신탁운용 GIS본부장도 세미나에 참석해 2025년 글로벌 시장 전망과 사모펀드 시장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만 그룹은 200년 역사의 영국 자산운용사이자 런던거래소 상장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1750억 달러(약 240조원)에 달한다. 절대수익추구, 매크로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대안투자 전략과 크레딧전략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1947년 설립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현재 1조6000억 달러(약 2200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전통 및 대체자산 운용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운용사로, 렉싱턴 등 다수의 운용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Barings)은 미국 대표 보험사인 매스뮤추얼의 주력 자회사로, 현재 운용자산은 4420억 달러(약 620조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만 그룹과 베어링자산운용은 최근 한국투자증권 리테일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크레딧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서울을 방문한 존 월드론(John E. Waldron)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양사와 업무 협약를 체결하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부터 자료 공유 등을 협의하며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력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진 금융상품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운용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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