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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내달 중순 G7회의 초청 예상…트럼프 만날까

입력 2025-05-26 16:39   수정 2025-05-26 16:41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캐나다가 내달 15∼1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의 참석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 공식 초청을 받아 새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레오 14세 교황 즉위 미사 참석 계기 진행한 기자회견 중 G7 플러스와 협력을 설명하던 중 "호주가 한 예고 한국도 또 다른 예"라며 "두 나라 모두 (G7 회의) 아웃리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G7 정상회의에는 비회원국 정상도 참석하는 '아웃리치(대외 접촉) 세션'이 열리는데 초청 대상국으로 한국이 언급된 것이다. 한국과 같이 언급된 호주는 이미 초청받은 상황이다.

외교부도 새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정부가 출범 후 2주도 되지 않아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시간상 촉박하긴 하지만, 초청만 받는다면 트럼프 대통령 등 서방 지도자들을 두루 만날 기회를 외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새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커진다. 다자회의 특성상 깊이 있는 양자 회담은 어렵지만 통상 문제는 물론 북핵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만큼 새 정부 출범 직후 한미 정상이 직접 대면해 의견을 나누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면전에서 모욕을 주는 등 비상식적인 태도를 서슴지 않는 만큼 현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 후 외교 무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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