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1월 처음으로 4개 공공기관과 ‘팀 부산’을 구성해 23개 기업과 CES에 참가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112만달러(약 16억원)의 즉석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계약 추진액은 1739만달러(약 252억원)에 달했다. 특히 참가 기업 6곳이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내년 CES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23곳에서 28곳으로 선정 규모를 늘리고, 공공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CES 혁신상 컨설팅), 부산테크노파크(수출 전략) 등 공공기관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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