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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로 용돈받는 10대…매달 15만원 긁었다

입력 2025-05-26 18:12   수정 2025-05-27 02:20

지난해 10대 학생이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약 15만원씩 쓴다는 의미다. 남학생은 게임방, 여학생은 커피 전문점을 주로 찾았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고객의 연간 체크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2020년(135만원) 대비 30% 증가한 175만원을 기록했다. 연간 체크카드 사용 일수는 130일, 결제 건수는 262건으로 집계됐다. 매달 평일에 하루 한 번꼴로 결제한 셈이다. 하루 두 번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10대 고객 비중은 2020년 18%에서 지난해 29%로 높아졌다.

10대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이었다. 남학생은 1년에 평균 52일, 여학생은 38일 편의점에 방문했다. 편의점 중에는 경북 김천 A고등학교점과 경남 진주 B여자고등학교점 매출이 많았다. 남학생은 게임방(연 16일)을, 여학생은 커피 전문점(연 17일)을 자주 찾았다.

학년별로 소비 패턴도 갈렸다. 중학생은 개학 시즌인 3월에 체크카드 사용이 늘었다. 고등학생은 수능이 끝난 12월에 소비가 급증했다.

용돈이 제한적인 탓에 저가 매장을 자주 찾았다. 지난해 1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커피 전문점은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주로 저가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0대 고객의 예금계좌 평균 잔액은 연초 대비 6% 증가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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