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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관광객, 마트·편의점부터 간다…"쇼핑도 한국인처럼"

입력 2025-05-28 10:02   수정 2025-05-28 10:03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예약 플랫폼 클룩이 자사 예약 데이터에 기반해 발표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쇼핑 트렌드'에 따르면, 과거 면세점 중심이던 쇼핑 트렌드가 마트와 편의점, 뷰티 스토어 등 현지인들이 활발히 사용하는 상점들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관련 상품 예약 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배 급증했다. 쇼핑 상품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이었고, 대만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올리브영 ▲다이소 ▲CU ▲롯데마트 모바일 쿠폰과 백화점·면세점 전용 무료 할인 쿠폰 팩이었다. DDP 패션몰과 두타몰, 현대아울렛·현대면세점 동대문점 등 동대문 소재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슈퍼 패스 등의 쇼핑 바우처 예약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아울렛을 찾는 관광객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렛 방문이 포함된 서울 외곽 투어 상품과 서울-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간 고속버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셔틀버스, 서울 소재 아울렛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등 아울렛으로 바로 이동하는 교통 상품 예약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쇼핑 일정에 동행해 한국의 인기 패션 브랜드의 스타일링을 돕는 '퍼스널 쇼핑 투어'도 인기다. 쇼핑을 통해 현지 문화를 이색적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경험 중심 여행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클룩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다. ▲스파오 ▲마르헨제이 ▲휩드 등 K-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무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클룩 단독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던 면세점과 백화점 외에도 편의점, 생활 잡화점의 방문이 늘어나며 다채로운 쇼핑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클룩은 여행객의 수요를 확인하고 다양한 상품과 폭넓은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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