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인하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 전망의 상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는 데다 금융 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금리 추가 인하의 속도와 폭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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