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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입력 2025-05-29 20:44   수정 2025-05-29 21:53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발생한 관리부실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에 대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면서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날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밖에서 시민들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생중계 방송을 하던 유튜브 채널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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