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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펫푸드 시장'…식품사, 프리미엄 승부수

입력 2025-06-01 18:26   수정 2025-06-02 01:14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자 식품업계가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품 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모두 채운 제품까지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 계열사 대상펫라이프는 닥터뉴토 브랜드로 반려견의 수분 보충과 장 건강을 챙겨주는 ‘올라이즈 강아지 한입 미니 펫밀크 P’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산 우유를 99% 이상 함유하고, 수분 함량을 90% 이하로 낮춰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반려견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뉴토는 대상그룹의 환자용 균형영양식품 브랜드 뉴케어의 기술력을 동물에 적용해 만든 브랜드다.

하림의 반려동물 브랜드 더리얼도 사람이 먹어도 무관한 원료와 생고기를 사용한 동결 건조 사료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더리얼 로우’ 강아지 라인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각각 소고기와 연어를 주재료로 한 제품이다. 가격을 10% 이상 낮게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농심은 지난해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를 출시했다. 반려견 영양제 ‘반려다움’은 각각 반려견의 관절, 눈,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인트 서포트’ ‘클리어 아이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에게 쓰는 소비 규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기존 반려동물 업종 고객 354만 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사용 금액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온라인 구매 비중은 64%로 3년 전보다 53% 늘었고 오프라인 가맹점 구매액도 27% 증가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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