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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이 ‘노잼도시’ 살렸나” 대전 여행객 증가 1위

입력 2025-06-02 10:30   수정 2025-06-02 11:19

대한민국 중심부에 있지만 관광에 있어서만큼은 ‘노잼도시’로 불려왔던 대전광역시 여행객 증가 비중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여행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감 분석 결과 대전은 2023년 대비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관광객 증가는 서울(0.6%p), 부산(0.3%p), 대구(0.4%p) 등 주요 도시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인 제주(-2.0%p), 강원(-1.4%p)와 강원이 관광객이 줄어든 것에 비하면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1~6일) 기간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지역별 방문객 통계를 살펴보면 대전 방문객은 총 846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노잼도시였던 대전의 환골탈태는 전국 어디에서든 빠르게 접근 가능한 교통망의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빵지순례' 코스도 관광 활성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팀인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의 인기 상승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할’ 시기”라며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도시의 관광 체력을 키우고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설렘을 주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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