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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보다 TV가 낫다"…80대 거장의 '충격 고백'

입력 2025-06-02 19:30  

"어떤 부분에선 미술관에 가서 실물을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작품의 감정과 역동성을 느꼈고 신기술의 혁신성을 실감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는 2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아트 TV를 통해 편리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은 훌륭한 소통의 기회다. 거실에서 편하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작가와 마음속으로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좋은 예술활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작가는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 전시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등 아트 TV 제품으로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QLED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앞세워 예술품 감상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117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70여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3500여개가 넘는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구독자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이용해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예술작품을 집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거장들의 작품으로 매일 새로운 인테리어도 연출 가능하다. 이날부터는 이 작가의 작품 15점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2개국, 갤러리 240곳이 참가한 아트 바젤 홍콩에서 새로운 작품 감상 경험을 강조하는 데 앞장섰다. 유명 작가들이 삼성 아트 TV를 통해 느낀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미디어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삼성 아트 TV가 작품 감상 경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헤일리 로머 아트 바젤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당시 "삼성 더 프레임 TV를 2대나 집에 두고 애용하는 소비자로서 더 프레임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방에 들어왔을 때 내가 예상하지 못한 작품을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 마크 데니스는 "삼성 아트 TV는 기존 미술관의 작품 감상 방식과는 다르게 원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작품과 함께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며 "내 작품은 섬세한 표현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삼성 아트 TV가 예술가 입장에선 기회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작가는 "아트 TV를 통해 시각적으로만 경험하는 작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영상, 음향과 함께 감상하도록 하거나 개념미술에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작가의 설명을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술가에게 (아트 TV는) 엄청난 기회"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즐기며 예술가의 시각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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