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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JK김동욱 "카리나는 아저씨들이 김문수는 국민이 지킨다"

입력 2025-06-02 13:31   수정 2025-06-02 14:07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드러내 왔던 가수 JK김동욱(49·존 킴)이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언급했다.

김동욱은 지난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차량 앞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차량을 찍어 올리며 "카리나는 아저씨들이 지킨다고 여기저기 난리 났고 국민들은 김문수 지킨다고 밤낮없더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있게 국민 메시지 세게 가자"며 "내가 보수의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다. 내가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 수장으로 나라를 지키겠다고 나를 밟지 않고는 그 어떤 누구도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 주지 못할 것이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은 강한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며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JK김동욱은 지난달 28일에도 자신의 SNS에 카리나를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카리나는 2가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카리나 또한 이날 팬 플랫폼 버블에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JK김동욱은 "나름 내로라하는 기업을 운영했던 양반이 예전에 나한테 했던 얘기다. '동욱이는 기획사가 없어서 저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한다'고 했다"며 "요즘은 대형 기획사 아이돌도 자기 의사 표현 당당하게 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정치적으로 거리를 두는 카리나를 왜 JK김동욱이 언급하냐는 반응이 나왔고, JK김동욱은 29일 "나는 아이돌들이라고 했지 카리나를 언급한 적이 없다"며 "내가 아는 아이돌 후배 중에 2쪽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적었다. 이어 "아무리 민감한 때라도 애들 브이는 좀 하게 놔둬라"며 "팬들 앞에서 브이도 하나 마나 고민 때리게 하는 거 안타깝다"고 했다.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비롯해 보수 정치색을 줄곧 드러내 왔다.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분노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JK김동욱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꾸준히 정치색을 드러내며, 이번 대선에선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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