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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자정께 당선인 윤곽 나올 듯

입력 2025-06-02 18:00   수정 2025-06-03 02:06

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본투표는 자신에게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당일과 관련한 궁금증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개한다.


Q1. 투표는 몇 시까지?

A.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지난해 총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오후 8시가 마감 시간이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만 투표할 수 있다. 8시까지 도착하면 대기 인원이 많더라도 기다렸다가 투표할 수 있다. 줄을 서 있으면 투표소 담당자가 번호표를 배부한다. 모바일 신분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는 투표소에 동반할 수 있다. 하지만 기표소 내에는 미취학 아동 자녀만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신체에 장애가 있는 경우 가족이나 본인이 지명한 두 명을 동반할 수 있다.

Q2. 투표 인증샷은 어디까지 가능?

A.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한다.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 포토존 등을 활용하면 된다. 인터넷, SNS, 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 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기표소 내 투표용지 촬영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유권자가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용지를 다시 받을 수는 없다.

Q3. 어느 투표함부터 개봉하나

A. 투표함 개봉 순서는 정해진 원칙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전투표함을 먼저 개봉한다는 게 중앙선관위 설명이다. 사전투표함이 개표소에 먼저 도착해 있기 때문이다. 본투표함 개표는 개표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한다. 전국 총 254곳에 개표소가 설치되고 7만여 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된다.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하며, 이번 대선부터 개표 과정에 수검표가 도입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개표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한다.

Q4. 당선인 윤곽은 언제 나오나

A. 방송 3사(MBC·KBS·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10분께 발표된다.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당선 윤곽은 밤 12시 무렵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후보 간 격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9대 대선에선 개표 시작 2시간 만인 오후 10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떴다. 20대 대선에서는 이튿날 오전 2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나왔다.

Q5. 대통령 임기는 언제부터

A. 중앙선관위는 선거일 다음 날인 4일 오전 7~9시께 21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때부터 21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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