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첫 매장은 ‘비버턴점’으로 350㎡(106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한다. 비버턴은 나이키 본사와 글로벌 테크 기업이 모여 있어 ‘실리콘 포레스트’로 불린다. 최근 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이다.
BBQ는 오리건주에 ‘포틀랜드 다운타운점’과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점’도 열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오리건주 진출로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오리건주를 잇는 북미 서부 지역 벨트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250개였던 BBQ 미국 매장은 올해 들어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BBQ는 미국에서 치킨&맥주형, 카페형 등 세 종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FC 등 미국 내 경쟁 업체에 비해 초기 비용이 낮고, 로열티 수수료도 5%(개발비 2% 별도)로 높지 않은 편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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