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650억 유상증자 결정…주가는 19%대 '하락'

네오이뮨텍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4원(19.09%) 하락한 12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1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네오이뮨텍은 6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6552만4190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992원이다. 발행가는 9월 3일 최종 확정된다. 같은 달 8일부터 9일까지 구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신주는 10월 16일 상장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NT-I7·CAR-T 치료제 병용 후속 임상시험 △ARS(급성방사선증후군) 비임상 연구 및 생산공정(CMC) 개발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 △기타 외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