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롯데백화점은 와인 페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초대형 와인 다이닝 '더 페어링'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더 페어링은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612㎡ 규모로 조성됐다. 더 페어링에서는 1000여종의 와인과 함께 음식과 함께 선보인다. 요리에 맞춰 병이 아닌 잔 단위로 와인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명 다이닝 르몽뒤뱅의 윤병준 셰프, 모와의 문원기 셰프, 사브서울의 장한이 셰프, 무드서울의 김정한 셰프의 요리를 포함해 런치와 디너 세트, 단품 요리 등 18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더 페어링에서는 전국의 유명 식당 셰프·와이너리와 손잡고 '정기 협업 디너'도 진행한다. 이달부터 8월까지는 제나토, 안티노리, 에라주리즈 등 글로벌 와이너리 초청 행사도 열 계획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더 페어링은 최고급 요리와 1천여종의 와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다이닝"이라며 "맛과 분위기뿐만 아니라 와인 페어링의 취향을 찾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미식의 성지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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