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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일본회계사협회와 연례회의 개최

입력 2025-06-04 09:54   수정 2025-06-04 09:56

이 기사는 06월 04일 09: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공동으로 제27회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양국 회계사회의 정례 교류 행사다. 회계 및 감사 분야의 제도와 실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모기 테츠야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등 양국 회장단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변화하는 회계·감사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사·세무 이슈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각국의 제도 차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도 넓혔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방한한 JICPA 회장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회의는 회계전문직이 직면한 사회적 책임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역할을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 테츠야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은 “양국 회계사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기 테츠야 회장은 오는 7월 퇴임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미나미 나루히토 부회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양국 회계 사회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의 연례회의를 통해 양국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회계전문가 간 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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