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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언제 반등하나…외인 '엇갈린 투심'

입력 2025-06-04 10:27   수정 2025-06-04 10:48

4일 삼성전자 주가가 SK하이닉스 대비 뒤처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던 외국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에도 같은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1.67%) 오른 5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름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만2250원(5.9%) 오른 21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한때 22만3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의 강한 상승세는 간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호조 기대에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시총 1위를 탈환한 것은 올 1월24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금액 기준(잠정치)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다. 753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00억원 매수 우위로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직전 한 달간에도 외국인은 한국에서 SK하이닉스를 1조4760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담았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1조2778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팔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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