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지난 2일 아드릭세티닙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한 임상 1b상 결과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보인 고형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치료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 처방 이력이 있는 전이성 위암 환자 한 명이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를 보였고 위암·간암 환자 한 명씩은 24주 이상 암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안정병변 상태를 유지했다.
티움바이오는 항암 신약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두경부암에서 환자 11명 중 7명이 암이 상당히 줄어든 부분관해, 한 명이 안정병변을 보였고 담도암에서는 23명 중 네 명이 부분관해, 7명이 안정병변을 나타냈다. 이뮨온시아는 루닛과 협력해 CD47 항체 치료제 임상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전략을 공개했다. 간세포암 1b상에서 에자이의 표적항암제를 병용 투여한 결과 암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질병조절률은 80%, 무진행생존기간은 8.3개월을 기록했다.
시카고=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