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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계약 체결"

입력 2025-06-04 21:50   수정 2025-06-04 22:33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코바니 원전 신규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뒤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전 2기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뉴스 통신사인 CTK 역시 "두 기업은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낸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취소한 지 몇시간 만에 이같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체코 평화개발부 장관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체코 최고행정법원은 이날 오전 "계약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계약 금지로 인한 소송 당사자의 이익에 우선하는지 판단해야 했다"면서 지난달 6일 브르노 지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한수원과 EDU Ⅱ는 당초 지난달 7일 최종계약에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가처분 결정으로 무산됐고, 당시 체코 정부는 법원이 가처분을 취소하는 즉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CEZ에 최종계약을 사전 승인한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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