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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발탁' 위성락·강유정 비례의원직, 누가 승계하나 보니

입력 2025-06-05 07:30   수정 2025-06-05 07:36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각각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이들의 비례대표 의원직이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승계한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손 전 대변인은 1995년생(30세)으로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3개 군소정당 모임인 '새진보연합' 등과 함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만들어 비례대표를 공천한 바 있다. 당시 비례대표 후보 14번까지 국회의원직을 받았는데,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직을 내려놓으면서 15번이었던 손 전 대변인과 16번이었던 최 전 비서관이 국회의원직을 이어받게 됐다.

손 전 대변인은 진보당 추천 몫, 최 전 비서관은 새진보연합(기본소득당) 추천 몫이었다. 그런데 작년 총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소멸했고, 손 전 대변인과 최 전 비서관의 현재 당적도 민주당인 상태다.

다만 원래 당적이 있던 군소정당들은 민주당이 이들을 제명해 의원직을 승계받는 이들의 당적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혁진 의원은 우리 당 추천으로 출마했었다"며 "민주당은 총선 당시 약속한 바에 따라 최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 상호 간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3선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도 대통령실 합류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것은 국회법상 가능하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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