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7.83
(2.83
0.07%)
코스닥
937.92
(2.92
0.3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국항공우주, 전투기 수출 모멘텀 확대 중…'톱픽' 유지"-현대차

입력 2025-06-05 08:18   수정 2025-06-05 08:19


현대차증권은 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글로벌 전투기들의 노후화와 미국 무기체계에의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으로 전투기 수출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방산업종의 ‘톱픽’(Top-Pick)으로 꼽은 기존 의견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2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억달러(약 9753억원) 수준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필리핀은 2014년부터 중국과 남중국해의 스카보러섬 영유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대응에서 FA-50 도입사업을, 2025년 필리핀군 전력증강 방안으로 FA50 추가 도입을 각각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필리핀의 FA-50 추가 발주로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KF-21 수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현대차증권은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028년까지 폴란드로 FA-50PL 36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로의 FA-50M 18대 납품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lTek. 이집트, 슬로바키아, UAE, 페루 등과 FA-50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 해군 고등훈련기 및 공군 전술기 시장으로의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곽 연구원은 “고등훈련기 T-50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한국항공우주는 해외 고등훈련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