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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기 경제팀'…관료 출신 중용할 듯

입력 2025-06-05 19:45   수정 2025-06-06 01:52

이재명 대통령이 1기 경제라인을 관료 출신 중심으로 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직 경제관료를 전면에 배치하는 동시에 정치인을 부분적으로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내각 및 대통령실 인선을 두고 측근들과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다 보니 인선을 미리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지금 이 대통령은 인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가에서는 대통령실 초대 정책실장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 경제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책실장 1순위로는 경제관료 출신인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 등이 거론된다. 구 전 실장은 ‘예산통’이면서 국무조정실장까지 지내 부처 간 업무를 조율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한 경험이 있다. 김 전 차관은 옛 재정경제부로 입직해 주로 금융과 자본시장 분야를 담당한 금융 관료 출신이다.

이들은 부총리(경제)로도 거론된다. 이호승 전 대통령 정책실장 등도 부총리로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중에는 김태년 의원 등이 부총리에 기용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는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경제수석에는 이억원 전 기재부 1차관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등 정치권과 소통할 정무수석에는 우상호 전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홍보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 혹은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발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의원, 홍익표 전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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