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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우려에도…5월 고용 '예상밖 견조'

입력 2025-06-07 01:03   수정 2025-06-07 01:0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을 키웠지만 미국 일자리는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9000명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12만5000명 증가)를 웃돌았다. 5월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동일했고 시장 추정치에도 부합했다.

지난주(5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작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고, 지난 4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미국 고용보고서가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3만7000명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고 발표하며 고용시장 악화 우려가 확대됐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고용 통계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긴 했지만 아직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님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금까지는 노동시장에 상당한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관세 정책에 취약한 제조업 고용은 5월 한 달간 8000명 줄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운송 및 물류업 일자리는 전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정부 규모 축소 기조에 따라 연방 정부 일자리는 4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주식 선물과 채권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표 발표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의 오는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25.7%에서 36%로 높아졌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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