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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강세 지속…현역과 격차는 줄어

입력 2025-06-08 18:19   수정 2025-06-09 00:24

지난해 11월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n수생의 성적이 고3 재학생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n수생의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각각 108.9점, 108.4점이었다. 고3 재학생 평균보다 13.1점, 12.1점 높은 수치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에서도 n수생의 1등급 비율이 9.6%로 재학생(4.7%)의 두 배를 웃돌았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성적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다. 수학 1·2등급 비율은 재학생 7.2%, 졸업생 20.7%로, 두 집단 간 격차는 13.5포인트였다. 2023학년도 15.4포인트에서 소폭 줄었다. 영어 영역 재학생과 졸업생 간 1·2등급 비율 차이는 2022학년도 18.6포인트에서 2025학년도 13.9포인트로 감소했다. 국어 역시 같은 기간 13.8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줄었다. 최근 중위권 이하 학생까지 n수 대열에 합류하는 사례가 늘면서 n수생의 평균 성적이 예전보다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간 성적 차이도 뚜렷했다. 서울은 국어와 수학에서 평균 표준점수 101.7점씩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두 과목 모두 100점을 넘긴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대도시 학생의 평균 표준점수는 국어 98.6점, 수학 98.8점이다. 중소도시는 각각 95.5점과 95.8점, 읍면 지역은 92.9점과 93.6점이었다.

지역 내 학교 간 성적 편차도 지방자치단체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영역에서는 서울지역 학교 간 점수 차가 59.1점으로 가장 컸고 광주가 29.7점으로 가장 작았다. 국어는 충남이 55.9점으로 가장 컸고 대전이 28.6점으로 가장 작았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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