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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미 철강관세 50%에 총력 대응…철강은 국가안보 핵심"

입력 2025-06-09 17:42   수정 2025-06-09 17:4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품목 관세를 50%로 인상한 가운데 정부가 미국발 관세 압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26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미국의 철강 관세 50% 등 현안에 총력 대응하고 불공정 수입재 방어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철강은 '산업의 쌀'이며 국가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날을 기념해 2000년 이후 매년 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한 가운데 열린 만큼 정부와 업계가 철강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국발 관세 압박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정부는 지난 3월 트럼프 2기가 철강·알루미늄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통상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수입 철강에 대한 품질증명서(MTC) 확인, 우회덤핑 대응 강화 등의 후속 조치를 추진 중이다.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공정 전환 지원, 저탄소 철강재 시장 창출 등 탈탄소 미래 준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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