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14~15일 이틀간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2025 목재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첫째 날에는 국산 목재가 얼마나 단단한지 체험해보는 ‘뚝딱뚝딱 나무 왕 선발대회’, 나무로 이어진 결혼 5년 차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목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우든 벨’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목재 조리도구와 임산물을 이용하는 요리경연대회 ‘아빠의 밥상’, 국산 목재로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등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나무 반지 만들기,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 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산 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목재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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