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야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제작, 배민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0일 프로야구와 배달 음식 주문을 연결하고 배민과 티빙 콘텐츠의 제휴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민은 유료멤버십인 배민클럽과 티빙 결합상품 광고를 공개하고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야구푸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합상품은 배민클럽에 첫 달 1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프로야구 중계를 포함한 티빙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프로야구와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결합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4주간 매주 3명을 선정해 치킨,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 100장(각 1만5000원)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배민은 배민클럽의 혜택을 적극 알리기 위해 티빙의 대표 예능 IP를 활용한 콘텐츠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티빙으로 프로야구를 보면서 배민 무료 배달로 부담 없이 음식도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이 만족하는 가성비 구독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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