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단열필름 전문기업 엠글라스가 유럽 건설사 스트라박(Strabag)의 본사 주요 공간에 프리미엄 단열필름을 시범 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공은 스트라박 본사의 회장실, 주요 임원실과 임원 회의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리창의 열차단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시야 확보가 우수한 엠글라스의 고성능 단열필름이 적용되었다.
이번 시범 적용은 단순한 제품 테스트를 넘어 과학적 검증에 기반한 전략적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공대(Technische Universitat)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엠글라스 단열필름을 건물에 적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최대 43%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실제 시뮬레이션과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럽형 친환경 건축 솔루션으로서 엠글라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스트라박(Strabag)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철도·터널·고층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매출 약 200억 유로 이상을 기록하는 유럽 최대 종합건설기업 중 하나다. 지속가능한 건축과 에너지 절감 기술에 관심이 높은 스트라박은 이번 엠글라스 시범 시공을 통해 자사의 고효율 건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엠글라스 관계자는 “유럽의 까다로운 친환경 건축 기준 속에서도 스트라박 본사에 제품이 시범 적용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테스트를 발판 삼아 스트라박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글라스는 유럽 27개국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총판과 미국 LA에도 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건축시장에 고효율 단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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