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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창업도시 8위…도쿄 제쳤다

입력 2025-06-12 19:41   수정 2025-06-13 01:31

서울시가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에서 싱가포르와 일본 도쿄 등 주요 도시를 제치고 역대 최고 순위인 8위에 올랐다.

글로벌 평가업체 스타트업지놈은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에서 세계 100개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5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SER)’를 발표했다. 서울은 올해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세계 8위로 싱가포르(9위), 도쿄(11위)를 제치고 2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

2012년부터 공개된 GSER 보고서는 세계 100여 개국 지방자치단체, 정부, 투자기관 등이 주요 창업 정책 수립에 참고하는 대표적 글로벌 지표다. 올해 1위는 미국 실리콘밸리, 2위는 미국 뉴욕, 3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고 상위 10개 도시 중 아시아 국가는 미국 보스턴과 공동 5위에 오른 중국 베이징, 서울,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 4곳이 포함됐다.

올해 평가에서 서울은 6개 평가 항목(지식 축적, 자금 조달, 생태계 활동성, 시장 진출, 창의 경험 및 인재 양성, 인공지능중심전환) 중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받았다. 특히 지식 축적과 자금 조달 항목에선 모두 만점(10점)을 기록했다. 다만 새로 추가된 인공지능(AI)중심전환 항목에선 3점에 그쳤다. AI 자체를 핵심 사업 모델로 삼은 스타트업이 다른 도시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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