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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컴백한 폴킴 "정신 못 차리겠다" 대혼돈

입력 2025-06-12 09:37   수정 2025-06-12 09:38


'하트페어링'에 가수 폴킴이 게스트로 재등장, 확신의 '지제연(지민X제연)' 파로 컴백을 선언한다.

폴킴은 오는 13일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4회에 돌아온 '메기 게스트'로 출연해 MC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의 환대를 받는다.

이날 오프닝에서 폴킴은 "내가 없는 사이 '하트페어링' 입주자 10인에게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지금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무엇보다 지난 출연 당시 '지제연'과 '상제연(상윤X제연)'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었던 폴킴은 "13회 방송을 보니 제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민에게 마음이 자석처럼 끌려가는 것이 느껴졌다"라는 관전평을 전했다. 이어 "'지제연' 파로 완전히 돌아오고 있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종신 또한 "지민을 향한 감정으로 인해 스스로 혼란에 빠진 제연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며 '지제연'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예의주시한다.

그런가 하면 미미는 '페어링하우스'의 마지막 입주자인 '메기녀' 수아가 지민과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모두의 앞에서 지민과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고 말문을 연다.

"제연에게 '혼돈의 카오스'를 불러왔다"라는 미미의 설명 직후 이청아·최시원 또한 "제연뿐만 아니라 하늘, 지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후폭풍을 남겼다"고 입을 모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거미줄 로맨스에 두통을 호소한다. 수아·지민·제연·하늘·상윤·창환이 모두 엮여 있는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방송 3회를 앞두고 어떻게 재편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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