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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방송 활동 접고 300억 풀더니…'파격 행보'

입력 2025-06-13 11:20   수정 2025-06-13 12:24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위원회 출범이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닌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겠다는 백 대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홍콩반점 점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브랜드 점주들과 11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요구와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상생위원회는 더본코리아와 법무법인 '덕수'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실질적 실행력을 갖춘 협의기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점주와 본사의 상생 구조를 목표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점주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정책 변화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실행 가능성 검토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연초부터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법 위반 등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가맹점주들이 불편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점주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사 전액 지원 아래 짜장면 3900원, 아메리카노 500원 등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백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점주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상생위원회는 이를 반영하여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라며 "점주님들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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