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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님 지지합니다"…예산에 등장한 응원 현수막

입력 2025-06-13 17:00   수정 2025-06-13 17:01

식자재 원산지 미 표기 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지역 주민들이 최근 그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걸어 화제다.

13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읍 이장협의회는 최근 지역 주요 도로변에 백 대표를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흔들림 없이 걸어온 백종원 대표님의 고향에 대한 진심 다시 한번 고향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백종원 대표님! 논란을 넘어, 진심과 상생으로 다시 한번 예산의 도약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원도심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예산 사랑 백종원 대표님을 지지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백 대표는 충남 예산고등학교와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를 거느린 학교법인 예덕학원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백 대표는 2018년 군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쇠락하던 예산시장을 탈바꿈시켰다. 예산시장은 1981년 개설된 충남의 대표적 상설 재래시장으로 지역 인구 감소에 따라 점차 활기를 잃었다. 백 대표의 컨설팅을 통해 2023년 1월 개장한 예산시장은 이후 2년간 78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시장 내 '장터광장'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시도했다 거절당한 사실이 지난달 뒤늦게 드러났다. 특허청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던 시기인 지난 2023년 4월 특허청에 '장터광장' 3건을 비롯해 '장터광장 시장 중국집', '장터광장 시장 닭볶음' 등 5건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지난해 8월 더본코리아에 불허한다는 내용의 의견제출통지서를 전달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기존 장터광장 무늬와 뚜렷이 구별된다"는 내용의 의견을 추가 제출했지만, 특허청은 지난해 12월 최종적으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특허청은 "국내 수요자나 거래자에게 널리 알려진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에 위치한 예산장터광장과 동일 또는 유사하다"며 "이를 지정상품에 사용할 경우 거래상 출처의 오인·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상품"이라며 불허 사유를 밝혔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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