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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 "내수 중심 제지산업, 수출형으로 탈바꿈해야"

입력 2025-06-15 17:55   수정 2025-06-16 00:47

“제지산업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탈탄소 중립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의 규제 완화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탄소 배출 절감에 어느 업종보다 앞장설 수 있는 분야가 제지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창업주인 최화식 전 회장의 손녀로 부친 최병민 회장에 이어 2019년부터 깨끗한나라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1952년 연합회 창립 이후 첫 여성 회장이다.

최 회장은 이날 3세 기업인으로 제지산업 쇄신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제지산업이 60년 넘은 낡은 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인재가 모여 일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려면 데이터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고 회사 데이터를 투명하게 하면 제지업을 몰랐던 이들도 들어와 그 데이터에 근거해 일할 수 있는 만큼 임기 동안 이런 체계를 제지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내수 중심의 제지업을 수출형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포장재로 대체하도록 제도적으로 활성화하고 있어 우리의 판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나노 셀룰로스 섬유(NCF) 같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신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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