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난해 100% 계약을 마친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후속 단지라 눈길을 끈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49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가깝다. 지난해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개통 예정이다.
범어동은 대구 내에서도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동산초·동도중·경신중·대구여고·대구과학고 등이 있다. 대표 학원가인 수성구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과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수성국민체육센터, 수성구민운동장 등 스포츠·여가 시설이 가까이 있다. 인근 범어공원은 등산로와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인근 범어동 ‘범어 목련’, 황금동 ‘수성지구 2차 우방타운 재건축’ 등이 아이파크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라 향후 수성구 일대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트리플 역세권, 명문 학군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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