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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리스크에도 안정세....'변동성 감소'

입력 2025-06-16 13:49   수정 2025-06-16 13:50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1억4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억4626만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1억4628만원으로 0.2% 올랐다. 해외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10만5902달러로 하루 전보다 0.29% 상승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비트코인은 10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주말 동안 반등하며 10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기준 이더리움은 2575달러로 전일보다 1.52% 상승했고, 솔라나는 7.39% 급등한 156.46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흐름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필립 라퐁 코튜 매니지먼트 설립자는 CNBC에 “올해 비트코인이 약 13% 상승했고, 가격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아직 2조 달러 수준에 불과해 핵심 자산으로의 성장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3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5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누적 규모는 약 13억 달러에 달한다. 기관투자자들의 전략적 매수가 이어지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신규 매수세가 제한되며 하방 리스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금과 같은 안정세는 신규 자금 유입 없이 유지되고 있어,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16일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61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고송희 인턴기자 kosh1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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