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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원자재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시 쓴다는 '이 기업' 어디?

입력 2025-06-16 13:00   수정 2025-06-16 13:08


생활 제지 제조기업인 깨끗한나라의 종이자원(폐지) 재활용율이 9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깨끗한나라는 16일 종이의 날을 맞아 자사 종이자원(폐지) 재활용 자원순환 성과를 발표했다.

깨끗한나라의 제품들은 통상 수거, 분리, 압착, 건조, 재단, 가공, 생산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 곳에서 생산한 백판지는 가공해 먼저 패키지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렇게 한 번 사용된 종이자원을 다시 수거해 이물질을 분리하는 등 종이 원료로 재가공한다. 이후 압착과 건조 등을 거쳐 종이화한 뒤 재단해 다시 백판지로 제품화된다.

국내 유일 종합제지회사인 깨끗한나라는 1966년 창업 이래 자원순환을 근간으로 성장해 왔다. 1977년 국내 최초 종이컵 원지를 개발해 국산화했는데 이때 폐기된 종이컵을 원료로 재사용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창립 초기 방향성을 꾸준히 59년동안 실천한 결과 현재 깨끗한나라는 모든 백판지를 종이자원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은 98.4%, 연간 종이자원 사용 규모는 34만t에 달한다.

지난 2022년에는 원재료 98% 이상을 종이자원으로 구성한 친환경 제지 브랜드인 ‘N2N(Nature to Nature)’을 공식 출시했다. 범용 포장재용 SC마닐라, 고급 포장재용 IV(아이보리) 등 내수용 전 지종에 적용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처럼 종이는 단순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100%가까이 다시 순환 가능한 거의 유일무이한 자원”이라며 “종이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에서 순한 가능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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