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산하 회로 및 시스템 학회로부터 ISCAS 2029 최종 개최지로 인천이 공식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2023년부터 학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유치 기반을 다졌고,올해 3월에는 인천시와 공사의 공식 지지 서한을 담은 1차 유치의향서를 학회에 제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ISCAS 한국 유치단'을 출범시켜 공동 제안서 작성,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ISCAS 2029는 전세계 1500여 명의 회로·시스템·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이다.
이번 유치는 인천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 및 패키징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연 간 협력 및 기술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SCAS 2029에는 외국인 1300명 포함 총 1500명이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약 54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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