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에 대응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연내 출시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소셜인프라테크(대표 전명산)가 AI시대에 데이터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 'ImFact(임팩트)'을 올해 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ImFact에는 온디바이스 블록체인과 퍼스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AI가 만든 딥페이크나 합성데이터 등을 검증할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온디바이스 블록체인은 CCTV,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 등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에 초경량 블록체인을 직접 내장해 데이터 무결성과 시스템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기술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이미 보안카메라에 온디바이스 블록체인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올해는 KAIST 연구진과 함께 온디바이스 블록체인 기능을 칩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퍼스널 블록체인은 개인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작동하는 개인용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 AI가 아닌 실제 카메라로 찍은 진본임을 증명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마이체인(MyChain)'과 '팩트스탬프(Fact Stamp)'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iOS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ImFact 메인넷은 소셜인프라테크가 독자 개발한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대 10,000 TPS 처리 성능을 목표로 한다. 멀티아이템 프로세싱, 계정 추상화, 수수료 위임 등 웹2.0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들이 포함됐다.

ImFact는 현재 테스트넷 2.0 단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오는 21~22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Nexus 2140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해 ImFac에 적용된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명산 대표는 "ImFact는 블록체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하겠다는 ‘Blockchain Anywhere'를 비전으로 하는 퍼블릭 메인넷"이라며 "ImFact가 한국을 대표하는 메인넷 프로젝트로 성장할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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