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공개매수 소식에 10.3%↑…"자진 상폐 추진"

입력 2025-06-18 09:20   수정 2025-06-18 09:21


비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VIG파트너스가 자진 상장 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비올은 전일 대비 1160원(10.36%) 뛴 1만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2400원까지 뛰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공개매수 소식에 투자자가 몰린 모습이다. VIG파트너스는 전날 비올을 인수하고, 잔여 주식을 모두 사들여 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VIG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는 비올 보통주 1212만5998~3743만8265주를 주당 1만2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공개매수가는 전날 종가(1만1200원)보다 11.6% 높다. 매수 규모는 1516억~4680억원이다.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이 최소 목표 수량에 미달하면 응모 물량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 공개매수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같은 날 비엔나투자목적회사는 비올의 최대주주인 디엠에스(DMS)가 보유한 비올 지분 34.76%(2030만4675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디엠에스는 2019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올을 인수했다. 디엠에스는 올해 초 2024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자 자회사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