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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여의도 안 떠난다…코람코와 '임대 5년 연장' 재계약

입력 2025-06-18 15:40   수정 2025-06-18 15:41

이 기사는 06월 18일 15: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이 이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코람코더원리츠와 임대 계약을 5년 연장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람코더원리츠가 하나증권과 향후 5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리츠로, 2022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하나증권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이전에 따른 대규모 공실 우려도 말끔히 해소됐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상반기 청라로 본사 이전을 확정하면서 하나증권도 올해 말 임대 계약 만료에 발맞춰 청라 이전설이 제기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하나증권빌딩 16개 층을 향후 5년간 재임차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3.3㎡당 10만2000원으로, 매년 3.5%씩 인상된다. 매년 1개월의 무상임대 조건을 포함해도 연평균 E.NOC(실질임대수익)는 평균 약 30만원 수준이다. 현재 여의도업무지구(YBD) 인근 주요 오피스의 평균 E.NOC가 27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람코더원리츠를 총괄 운용하는 이장혁 코람코자산신탁 상무는 "하나증권빌딩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구 정중앙에 있어 향후 여의도 발전과 함께 큰 폭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코람코더원리츠의 가치(주가)도 함께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하나증권의 임대차 재계약 직후 코람코더원리츠의 목표주가를 기존 5400원에서 6600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을 6.81%로, 2026년과 2027년은 각각 6.87%, 7.02%로 추정하며 점진적인 수익률 상승도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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