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경남 대표 수소기업 범한퓨얼셀, 덴마크 공대와 그린기술 손잡다

입력 2025-06-18 18:31   수정 2025-06-19 00:14

경상남도가 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의 일원인 범한퓨얼셀(사진)이 덴마크공과대(DTU) 에너지연구소와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수전해기술 국제공동연구’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스택 개발·진단 및 운영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범한퓨얼셀은 덴마크공대와 협력해 고온 운전으로 인해 스택 교체 주기가 짧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열화 문제를 해결하고 진단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는 범한퓨얼셀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해외 기관으로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덴마크공대가 핵심 파트너다.

범한퓨얼셀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독일 지멘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개발 및 상용화했다. 덴마크공대 에너지연구소는 전기분해, 연료전지, 열에너지, 탄소포집 등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 기술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 및 정보 공유, 기관 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수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수소특화단지 조성, 수소액화 플랜트 압축기 테스트베드 구축,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