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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차관급 5명 임명…통일 김남중, 행안 김민재

입력 2025-06-20 17:55   수정 2025-06-21 00:55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4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각 부처에서 오랫동안 일한 관료들을 승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차관에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행정안전부 차관과 재난안전본부장(차관급)에 각각 김민재 차관보와 김광용 대변인을 임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각각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과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김남중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입직해 줄곧 통일부 관료로 일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지냈다. 퇴직 후에는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도 참여했다. 대통령실은 “남북 교류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차관은 행안부에서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강원도 기조실장도 지내 지방 행정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광용 본부장은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등을 지냈다. 강형석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요직인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김성범 차관도 해수부 항만국장, 해양정책관, 해양정책실장 등을 두루 지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유능한 관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민 여러분께 효능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1·2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및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 추가 차관 인선을 단행하면서 주요 부처 중에서는 국방부, 법무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남았다. 오는 24~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장관급 내각 인선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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