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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나눔과 상생의 금융 리더십’ 따뜻한 혁신 이끌다[2025 100대 CEO]

입력 2025-06-30 12:00   수정 2025-06-30 19:28

[2025 100대 CEO]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은 따뜻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람 중심의 금융 경영을 펼치고 있다. 유년 시절의 어려움을 기억하며 조용히 이어온 기부는 2억2500만원이 넘는다. ‘은평의마을’에 운동화와 구두를 기부하는 등 주말마다 개인 봉사를 해오고 있다. 명절마다 쌀, 과일, 버섯 등 식료품들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전하고 있다. 진 회장의 나눔과 혁신은 신한금융의 브랜드 가치를 넘어 조직 문화까지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진 회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제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7월 신한금융은 지주회사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계열사별 정책을 그룹 차원에서 일원화했다.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을 내걸며 선제적 리스크 대응, 전기통신사기 예방, 완전판매 문화 정착, 내부통제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2024년 10월에는 10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실무진이 참석한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 중심 혁신을 함께 모색했다. 진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상생 금융 실천도 본격화했다. 2024년 8월 민간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진 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민간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신용 고객을 위한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도 개시했다. 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중신용 고객을 신한은행 거래로 유도해 금융비용 감면과 신용등급 상향을 지원하는 구조다.

향후 ▲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 회장은 “단순한 금융 거래를 넘어 고객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금융의 역할이고 고객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금융의 본질”이라며 “‘고객과 상생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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