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김철기 DA 사업부장(부사장)·사진)의 ‘Bespoke AI 식기세척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형 ‘Bespoke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해 최적화된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AI 맞춤 세척+’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활용하면 음성으로 편리하게 문을 열고 다양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제품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휴대폰 없이도 빅스비를 호출해 전원 제어, 문 열기, 잔여 시간 확인, 세척 시작과 취소 등을 말로 명령할 수 있다.

상단 선반에는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적용했다. 하단 선반에는 최대 너비 28㎝, 깊이 5㎝의 프라이팬을 2개까지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가 새롭게 적용됐다. 프라이팬을 세척하지 않을 때는 홀더를 접어둘 수 있다.
2025년형 ‘Bespoke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추가로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서비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을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월 최대 20% 줄일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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