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예비교원 양성과정에서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심리·정서적 문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접근 방식이다.
공모전은 초등과 중등 교원 양성과정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교원양성기관 소속 전임교원 및 비전임교원 중 희망자다. 참여를 원하는 교원은 오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8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교안과 교수학습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예비교원의 눈높이에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교수자들이 참여해 통해 우리 교육이 더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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